사실 꽤 오래된 드립이긴 한데, 내가 알기론 말왕이 우스갯소리로 언더아머 3대중량 미만은 언더아머 입으면 불법이라고, 이거 미국에선 다 잡혀간다고 한대서 시작된거 같은데, 요즘 엄청 흥하는중 ㅋㅋ (이거시 바로 그 유명한 언더아머) 근데 이게 웃긴게, 농담이고 유머고 드립인거 아는데, 은근히 신경쓰여서 입을수가 없음 ㅋㅋㅋ 근데 뭐 방송인이나 운동 크리에이터들이, 요즘 이 드립을 사용해서 많은 콘텐츠를 뽑아내고 있는거 같음.개인적으로는 원래부터 웃기고 좋아했떤 드립이라 재미있긴 한데, 요즘 개나소나 아무거나 인싸 붙이는 것처럼 식상해질까봐 좀 걱정되기도 함. 그러고보니까, 나도 웨이트를 한지가 꽤 됐는데 아직 3대 500은 꿈도 못꾸는데 ㅋㅋㅋㅋㅋㅋ애초에 일반인, 아니 어지간히 헬스 한 사람도 3대중량(..
어제 팔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벤치프레스 대신 푸쉬업을 진행했는데, 이게 제대로 먹혔는데 미친듯한 광배근 근육통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 사람 뭐야, 광배근 겁나 멋있네 ㄷㄷ) 평소에 적정 고중량으로 12회를 목적으로 한 운동만 하다가, '에이, 오늘은 그냥 털릴때까지 하자' 라고 생각하고 세트 사이마다 푸쉬업을 한계지점까지 진행. 결국 수백개를 하고 나서 앞으로 고꾸라지고 그만뒀는데, 이게 제대로 먹혔음. 사실 팔굽혀펴기는 헬린이때만 하고, 벤치 프레스 자세가 좋아지고 어느정도 고중량을 칠 수 있게 된 뒤론 무시하고 안하고 있었음. 셀프바디 기준에는 초보적인 맨몸운동이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임.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끔 섞어서 해주면 이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다. 한..
요즘 정말 운동을 자주 쉬는 것 같다. 하루나 이틀 하고 원래 하루 쉬던 루틴으로 치자면 그렇게 많이 쉬는건 아니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결심한 이후, 오히려 예전보다 쉬는날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운동을 쉬지 않고 하기 때문에 생기게 되는 당연한 결과인가? 싶으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운동을 쉬지 않고 하는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휴식할때 제대로 쉬지 않고, 수면시간에 제대로 자지 않고, 영양을 제대로 보충하지 않고 등등. 응당 지켜야 할 것들을 못 지키고 있기 때문에 데미지가 축적되는 것인데, 사실 이런 부분들만 철저하게 지켜준다면 매일 운동을 해도 전혀 무리될 게 없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와 스케줄로 인해 완벽한 휴식과 완벽한 영양보충은 못하는데, 욕심과 강박증에 의해 운동만 계..
둘째날 약간 불안하긴 했었는데, 이틀 운동 끝내고 다음날 되보니까 컨디션이 충격적이다. 콧물도 살짝 나고, 기껏 나은 감기가 다시 걸릴 기세! 그래서 부랴부랴 오늘은 운동 안하고 쉬었음. (운동 한거 맞아? 왜케 깔끔하냐) 어제부터 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아침에 감기기가 슬금슬금 올라오는걸 보니까, 운동 갈 마음이 싹 사라졌다. 회복할땐 확실히 회복 한 뒤에, 다 나으면 그 때 운동을 해야지. 헬린이땐 알면서도 잘 못지켰던 거니까! 근데 어떻게 계속 하체하는 날만 쉬게되네? 이러다 하체 빼빼로 될듯. 우연인지 필연인지, 계속 하체하는날이 스킵되거나 미뤄지는거 같음. 상&하체 밸런스가 맞아야 진짜 멋있는 몸인데, 요즘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는 거 같음. 진짜 츄파츕스 같다고 해야하나? 근육이 있는데 오히려..
대충 하루 자고나면 나을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콧물은 어제보다 덜하지만 몸살끼가 있다. 두통도 살짝 있고 으슬으슬 한것이 겁나 짜증남. (이 몸살의 으슬으슬한 느낌,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한다) 뭐 아프고 그런건 괜찮은데, 언제 나을지 모른다는 점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사람이라 스케줄에 지장이 있는것도 엄청 싫고 말이다. 확실히 계속해서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고 회복하고, 몸에 여력이 적으니까 면역체계가 좀 더 약해지는건 이해가 가지만, 이거 너무 자주 아픈거 아니야? 근데 감기 걸린날 엄청 무리해서 운동하고, 저녁에 추운곳에서 술도 마시고, 밤도 새고 했으니까 할말은 없다.(뭐야 이놈), 아니 그래도 하루 밤샜다고 콧물&몸살감기라니, 너무 나약해진 것 같다. 강해지기..
요즘들어서 진짜 잔병치레가 많아진 것 같음. 담배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먹기도 잘 챙겨먹는데, 왜 이렇게 자주 아픈거지 ㅠㅠ (딱 이상태임) 으 엄청 쎈 감기는 아닌 거 같은데 되게 거슬린다. 어차피 헬스장이 추석연휴때문에 쉬어서 운동은 못함. 오랜만에 술 마신 것 때문인지, 추운데 옷을 안입어서 그런건지, 밤을 새서 그런건지, 모두 다인지 잘 모르겠다. 굉장히 오래 잤는데도 더 아프네, 오늘까지 빨리 누워서 푹 쉬고 푹 자야겠다. 몸살 감기, 아플때 운동해도 되나? 편에서 말한 것 처럼, 아플땐 그냥 운동 안하고 쉬는게 짱이다. 물론 이렇게 내부적으로 아픈게 아니라 외부적인 부상에도 쉬는게 최고. 근데 저번부터 느낀건데 진짜 운동하기 전보다 더 자주 아픈거 같다 ㅋㅋ, 운동때문은 아니겠지만, 뭔가 ..
요즘 하체운동을 좀 빡세게 해서 하체에 자신이 있었는데, 근 반년만에 농구를 했더니 종아리에 쥐가 나버렸다. 안그래도 이 날 얘기한 것 처럼 웨이트 트레이닝도 쉬고 에너지 만땅으로 갔는데, 확실히 헬스에 사용하는 근육이랑 농구에 쓰는 근육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특히 농구는 좌우 전환이 격하고, 한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거의 쉬는시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종아리에 쥐가 안나는게 이상할 정도긴 하다. 같이 운동한 오랜만에 농구한 친구들도 싹다 쥐가 났으니까 말이다 ㅋㅋ 그렇게 처음엔 에너지 넘치게 날아다니다가 쥐가나서 얌전해 졌다고 한다. 아 그래도 힘이 세지니까 3점슛이 가볍게 슝슝 날아가서 재미있었다. 본인이 농구를 즐겨하고, 슈터인데, 3점슛이 비거리가 안나온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천한다. 근육이..
운동중독인 사람들은 오히려 운동을 쉬는날 이상증상이 발생한다. 일반인들은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도 하고, 겪는 본인도 웃겨서 적어봄. - 에너지가 넘쳐서 잠이 안온다. 에너지가 넘쳐서인지, 아니면 운동을 못해서 갑갑해서인지는 몰라도 겁나게 잠이 안온다. 지금 생각해보니 둘 다 인것같다. 뭔가 오늘 할 운동을 하지 못했다는 찝찝함과, 운동스케줄이 깨졌다는 스트레스, 넘치는 에너지가 삼단콤보 콜라보레이션으로 계속해서 잠을 못자게 한다. 이게 난감한 이유는 해결법이 없다. 저번에는 하도 잠이 안와서, 결국 집에서 풀업하고 푸쉬업하고 겁나 힘빼서 겨우 잤음. - 근손실 걱정을 한다. 거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겪게되는 증상이다. 다만 '운동중독' 수준에 들어선 사람은 그 민감도가 엄..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반, 건강을 위해서 반으로 시작했던 운동인데, 요즘들어서 운동으로 인해 아픈 경우가 자주 있다보니 좀 웃기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 (부상은 정말 '불청객'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물론 허리통증이라던지 더 건강해 진 부분도 있어서 무조건 건강을 해친것 또한 아니다. 반반이라고는 해도 솔직히 몸을 만들기 위한게 크고, 애초에 부상 위험이 따른다거나 마냥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도 했으니까 사실 그렇게 놀랄만할 일도 아니긴 하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이 녀석이 가장 '불청객'인 것은 사실이다. 충분히 조심 했는데도, 남들 하는대로 했는데도 아프거나 다치면 정말 속상하다. 내가 알고있는 지식이 잘못됐나 싶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생각하느라 골치가 아..
하도 많이 쉬어서, 이번달은 체감상 보름 정도밖에 운동을 하지 못한 느낌이다. 어제 하체 할 때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카프레이즈까지 했음. 덕분에 스트레칭 했는데도 종아리 근육통이 어마어마함 ㅋㅋ (이것이 머신으로 하는 카프레이즈) 예전엔 카프레이즈 할 때 외발로만 진행했었는데, 머신으로 수행하는 카프레이즈의 장점을 알고나서 부터는 거의 머신으로만 한다. 머신으로 하면 양 발을 동시에 하니까 시간절약도 되고, 균형을 잡을 필요가 없어서 종아리 근육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음. 반대로 한발씩은 오래걸리지만 집중도있게 수행할 수 있고, 균형감각과 보조근 발달에 유리함. 종아리 운동하면 비율 안좋아진다고 운동 안하는 사람이 많은데, 맞는말이다. 하지만 셀프바디는 외형적인 면에만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 ..